Archive for the ‘Training’ Category

 

[English] Armwrestling Training (for developing up-pressure) using Manus G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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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HIT training with Manus Grip today. No Pain, No Gain!

[English] Today is Labor Day! After drinking a cup of black coffee as a pre-workout supplement, I worked out about an hour, doing pull-ups on fat gripz.

[Korean] 9월의 첫번째 월요일인 오늘은 <노동절: 근로자의 날>이라고 하여 공휴일입니다. 모처럼 약 1시간 정도의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 전에 마신 찐~한 블랙커피 한 잔은 사치스럽다고 생각될 정도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Korean only today] D-1
◊ 잠시 후 공항으로 떠납니다.
◊ 문득…전 참 복도 많은 놈이란 생각이 듭니다.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해주는 사람들이 늘 곁에서 절 응원해주고 있거든요. 이렇게 모자란 저를 격려해주고 아껴주고 그리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전 마치 300명의 스파르타 전사들과 함께 출전하는 느낌입니다.
◊ 늘상 얘기하지만 제게는 팔씨름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다 소중합니다. 이름을 일일이 밝히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답글을 통해 응원해주신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들…감사합니다. 또한 오늘 대회출전 격려금을 건네주며 절 감동시킨 미육군 병장 Serg. Kim. 대회 전엔 잘 먹어야 한다며 최고의 비빔밥을 만들어준 김상완 예비박사의 부모님. 제게 묵주를 선물해주신 수녀님과 부상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축성해주신 신부님. 모두 너무나 감사합니다.
◊ 마지막으로…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특별한 고마움을 표하고 싶은 사람들이 몇 명 있습니다. 이 세사람이 없었다면 전 대회를 나갈 생각도 못했을 것이며 대회를 준비함에 있어서도 너무나 외로웠을 것입니다.

엄재용 형과 백성열 친구 그리고 전수범 아우에게 이 대회에 쏟아부은 제 열정과 땀을 바칩니다.

그리고 부모님…많이 사랑합니다…

[English] D-2
Only two days left before the UAL. My left is still not 100% and feel soreness deep in my outside biceps. I thought I would be able to make 155lb before the tournament but I still weigh under 147lb.

[Korean] D-2
어느새 대회가 2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전에 마지막 학과시험을 치르고 나니 마음도 후련하고 오로지 대회만을 생각할 수 있어서 심신이 다소 안정된 느낌이다. 왼팔 이두외측근 안쪽 깊숙이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는데 근육에서 오는 통증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오늘 잘 먹어두면서 경과를 지켜봐야겠다.

내일 새벽 6시 비행기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떠난다. 총 7시간을 비행기에서 보내고,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에 도착을 한다. 오후 6시부터 체급분류를 위해 계체량을 재고, 프로필 사진을 찍는다. 오후 11시까지는 파티장에서 제공하는 식음료를 먹고 마시며 다른 선수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체중은 거의 늘지 않았다. 여전히 67kg 밑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짧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후기를 통해서 팔씨름 매니아분들과 공유를 하고자 한다.

[English]
D-7 No more training before the competition.
D-6 Somehow my whole body is sore…and I’m very sleepy all day.
Yesterday, I went to St. Michael the Archangel Roman Catholic Church and asked a father if he can bless me wishing me the best and no injury. The father accepted it without hesitation, and I was quite touched.
I just heard the news that Roman Tsinidiliani (Russia) is coming to venice beach…he is ranked No.1 in the world at 155lb (both right and left). 1st place seems to be decided…Someone should remind everyone that WAF world championships is gonna be December, not July 24th!
D-5 Keeping my motivation at a high level is not easy…but I must never forget that this was my choice, not anybody else’s.
D-4 Final is coming before the UAL. Ouch!
My left’s overall condition is not good. I feel minor but constant pain deep in my left and I don’t feel powerful right now. I hope this is all just a process of healing. I truly hope…
D-3 I have my final exam tomorrow…but can’t stop thinking of armwrestling…many people say that the UAL will be the best and biggest tournament of the year. I’m glad I’m part of it.

[Korean]
D-7 대회 전까지 더 이상 훈련은 없다.
D-6 온 몸이 쑤신다…그리고 하루 종일 졸리다.
어제는 성당에 가서 신부님께 팔씨름 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무런 부상 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축성을 부탁드렸고, 신부님께서는 흔쾌히 축성을 해주셨다. 괜히 감동적이었다.
로만 씨니딜리아니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로만은 -70kg에서 오른팔 왼팔 모두 세계 1위인 러시아 선수다. WAF 세계팔씨름대회는 12월달에 열리는데 다들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D-5 가뜩이나 가는 팔이 더 가늘어진 느낌이다. 대회 출전을 결정하고 초반에 너무 열정을 불살라서일까…대회를 5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오히려 열정과 의욕이 많이 타버린 느낌이다. 식욕이 전혀 없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조금만 더 참고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자꾸 잡생각이 든다. 모든 건 다 시행착오려니 위안한다. 넓게 그리고 멀리 보고 한걸음 한걸음 디딛자.
D-4 시합도 시합이지만 시험이 코앞이다.
왼팔에 신경이 너무 많이 가서일까…아니면 그저 훈련의 후유증일까. 왼팔에 근육통이라고 하기에는 좀 깊고, 인대의 통증이라고 하기에는 위치가 아니고, 뼈가 쑤시는 느낌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힘이 잘 들어가질 않는다. 시합 전에 충분한 회복이 오는 과정이라 믿고 싶다.
D-3 내일이 기말고사이지만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힘들다. 많은 이들이 이번 대회가 올해 최고의 그리고 최대규모의 팔씨름 대회가 될거라는데 의심의 여지를 두고 있지 않다. 이번 대회의 일부가 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English] D-8
Today is a very special day. I went to Steven “Tank” Sears’ home and had a chance to practice with him. During about two and half hours of pulling, he gave me honest opinions which made me realize what I thought the best for me was NOT the best AT ALL. I had to change everything: grip, foot position, movement…everything. It was kind of frustrating that I had to change all of these a week before the competition, but at the same time, I was lucky enough to correct my wrong strategies before the competition. Anyhow, I am sure I am a better armwrestler than yesterday.

Lesson: A revolver can’t penetrate a “Tank.” I need a bazooka.

[Korean] D-8
스티븐 “탱크” 시어스와의 연습 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그 동안 내가 생각해왔던 최적의 자세, 최적의 그립, 최적의 움직임이 모두 최적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스티븐은 나에게 솔직한 의견을 얘기해줬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그에게 적용하도록 허락했다. 부상을 염려해서 단 한 번도 날 넘기지 않고, 오로지 홀딩(버티키)만을 두시간 반동안 해주었다.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처절하고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대회를 일주일 앞두고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에 약간의 좌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대회 전에 나의 잘못된 계획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확실한 것은, 난 어제보다는 낳은 팔씨름 선수라는 것이다.

교훈: 탱크를 뚫으려면 권총가지고는 안된다. 바주카가 필요하다.